태국 핫야오 해안에서 실시된 연합 군사 훈련 코브라 골드.
한국 취재진은 지난 2월 9일 '핫야오' 해안의 상륙 작전을 취재한 후 단체 버스를 타고 태국 '파타야' 의 숙소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달리던 버스가 갑작스레 정지하고 에어컨이 꺼져 바깥으로 나와보니 버스가 고장나 퍼져버린 것입니다.
인적도 차량도 없이 새소리만 들리는 적막한 산길 속에 취재진의 웅성거림이 유난히 크게 들렸습니다. 그늘도 거의 없는 산길의 도로 한가운데. 태양은 작렬하고 연신 땀이 흘렀습니다.
방법은 없었습니다. 다 함께 버스를 미는 수밖에.
자칫 산길 속에서 밤을 샐 수도 있었던 아찔했지만 재미있기도 했던 한국취재진 수난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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