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미군 기지에서 미군이 꾸란을 소각한 데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져 시위대 7명이 숨졌습니다.
아프간 내무부는 22일 수도 카불 동부의 파르완 주와 로가르 주 및 잘랄라바드 시 등에서 시위대와 경찰에 충돌해 시위대 7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중 4명은 파르완 주에서 발생했고, 카불 외곽의 미군 기지에서는 시위대 1명이 경비 요원들에 의해 사살됐다고 내무부는 전했습니다.
이틀째 계속된 시위는 수도 카불에서 시작해 파르완 주와 잘랄라바드 시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존 앨런 아프간 주둔 미군 사령관과 제이카니 백악관 대변인이 사과하며 진화에 나선 데 이어,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도 성명을 통해 부적절한 처사였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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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경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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