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통합진보당 공식 홈페이지 해킹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와 조승수 의원, 노회찬 대변인 등은 21일 오전 서울 미근동 경찰청을 방문해 20일 발생한 해킹 사건을 수사 의뢰했습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해킹이 발생했던 시각 통합진보당 홈페이지 로그 기록과 변조된 홈페이지 화면 소스, 화면에 게시된 그림 파일 등을 넘겨받아 기초 조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통합진보당은 19일 밤 10시반쯤부터 어제 새벽 0시50분까지 세차례에 걸쳐 해킹이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올라 있는 통합진보당 명칭이 통합종북당으로 바뀌고 북한 인공기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북한 주민들의 오열하는 사진으로 뒤덮였으며, 사진 속에는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의 얼굴이 합성돼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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