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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대포통장 개설에 중고생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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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조직들이 범죄에 사용할 통장을 만들기 위해 위조 학생증까지 만들어 10대들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위조 학생증으로 대포통장을 개설한 혐의로 17살 김 모 군 등 고등학생과 중퇴생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 위조 학생증을 발급하고 통장을 개설하도록 사주한 보이스피싱 일당의 위조책은 신원조차 파악하지 못한 상탭니다.

김 군 등은 지난해 12월 익명의 40대 남성으로부터 "대포통장 한건당 5만 원"이라는 말을 듣고 통장 70여 개를 불법으로 발급받아 3백50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보이스피싱 조직 위조책인 이 익명의 남성은 김 군 등에게 다른 학생의 신상정보를 도용한 위조 학생증까지 지급해 통장개설을 유도한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대포통장의 거래내역을 확보해 추가 범죄를 수사하는 한편 보이스피싱 일당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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