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유럽연합 12개국이 EU 집행위원회에 긴축 일변도의 정책에서 벗어나 성장에 초점을 맞출 것을 촉구하는 공동서한을 보냈습니다.
12개국은 헤르만 반롬푀이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호세 마누엘 바호주 집행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유럽이 위기와 침체에서 벗어나려면 일자리와 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정책을 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유로존 위기 상황에서 긴축 정책을 주도해온 독일과 프랑스는 이 서한에 서명을 거부해 갈등 양상을 드러냈습니다.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 금융 제공 여부를 결정하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당일에 공개된 이 서한은 "유로존은 성장의 위기를 맞고 있다"며 "긴축 정책은 성과 못지않게 많은 폐해가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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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형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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