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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돈봉투 의혹' 사법처리 대상·수위 선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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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희태 국회의장에 대한 방문 조사를 마친 검찰은 사법처리 대상과 수위를 선별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이번 주 안에 수사를 마무리하고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조성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0일) 새벽까지 16시간에 걸쳐 박희태 국회의장을 조사한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오늘 아침 정상 출근해 수사 기록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박 의장뿐만 아니라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조정만 국회의장 비서관, 고명진 비서 등 주요 사건 관계자들의 진술조서를 모아놓고 돈 봉투 사건의 전체 윤곽을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서 검토를 마치는 대로 박 의장과 김 전 수석, 두 비서관 가운데 누구를 어떤 수위로 처벌할지 결정할 예정입니다.

박 의장은 어제 조사에서 "사건이 불거지기 전까지 돈 봉투가 전달된 사실을 몰랐다"며 대부분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선 캠프의 최고 책임자인 만큼 처벌을 피하긴 어려울 걸로 전해졌습니다.

관련자들의 사법처리 수위는 내일로 예정된 서울중앙지검장의 검찰총장 주례 보고 전에 결정될 걸로 전망됩니다.

검찰은 이번 주 중 돈 봉투 사건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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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현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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