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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야당 말 바꾸기가 심판 대상"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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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폐족'이라는 격한 말까지 써가며 "야당의 말 바꾸기가 심판의 대상"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과거 잘못과 완전히 단절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현 정부와 인위적인 차별화에는 부정적 입장을 내보였습니다.

보도에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현재의 야당을 새누리당의 심판 주체로 보지 않는다며 야권의 정권 심판론을 일축했습니다.

"자기 스스로 폐족이라 부를 만큼 국민의 심판을 받았던 야당이 그럴 자격이 있느냐"며 비판 수위도 높였습니다.

나아가 한·미 FTA 등 과거 정권에서 추진했던 주요 정책들에 대한 말 바꾸기야말로 심판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근혜/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지난 정권에서 추진했던 정책들에 대해서 계속 이렇게 말을 바꾸는 것, 이거야말로 오히려 심판의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닌가.]

박 위원장은 또 과거의 잘못과 완전히 단절하고 새로 태어나기 위해 과감한 쇄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현 정부와의 차별화 요구에 대해선 대통령 탈당 같은 인위적인 선긋기에는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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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 탈당이라든가 이런 걸 해서 과연 그것이 해답이 되었는가.]

또 추구하고 있는 가치나 방향이 같다면 얼마든지 같이할 수 있다고 말해 다른 보수 정당들과의 총선연대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남부권 신공항 논란에 대해선 신공항은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꼭 필요한 인프라라고 생각한다며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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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모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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