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 위원장은, 민주통합당의 정권 심판론 주장에 대해 현재의 야당이 새누리당의 심판 주체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20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그분들 스스로 자신을 폐족이라고 부를 정도로 국민의 심판을 받은 분들인데 그분들이 다시 모여 지난 정권에서 추진했던 정책에 대해 계속 말을 바꾸고 있는데, 이것이야말로 심판의 대상이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자신들이 추구했던 정책에 대해 말을 뒤집고 하는 것은 정말 바로 잡아야 할 문제라면서 새누리당에선 이런 정치 형태를 바로잡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한미 FTA에 대해서도 노무현 정부 시절에 처음 추진했을 때나 지금이나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한미 FTA 하루 빨리 발효돼야 한다고 언급햇습니다.
과거와의 단절 의미에 대해선 현 정부와의 인위적인 결별이 아니라 쇄신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자연히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사실 역대 정권 말기마다 대통령 탈당이 반복됐는데 그것으로 과연 해답이 됐는냐를 생각해 본다고 밝혔습니다.
야권의 유력 대선후보 중 한 명인 안철수 서울대 교수와 관련해, 같이 할 수 있으면 좋다고 생각한다면서 적극적으로 연대를 모색할 거냐는 질문엔 웃으면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답변했습니다.
보수연대에 필요성에 대해서도 추구하는 가치와 방향이 같으면 얼마든지 같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생각하는데 구체적인 방법이나 일정은 좀 더 협의나 논의를 해야 할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신공항 문제와 관련해 신공항은 현 정부에서 폐기한 정이지만, 저는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꼭 필요한 인프라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경제민주화에 대해선 대기업 때리기가 아니라면서도 기업 사익 추구나 권한 남용은 확실하게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수장학회 논란에 대해선, 2005년 이사장직을 그만둔 뒤로 자신과 관련이 없다면서 오히려 이 문제와 관련해선 정수장학회에서 분명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대북특사 요청 시 수용 여부에 대해선 남북관계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