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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제주 해군기지 기술검증위 건의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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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제주 해군기지와 관련해 추가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고 지적한 기술검증위원회의 건의를 수용하겠다고 19일 밝혔습니다.

국방부 이선철 전력자원관리실장은 19일 브리핑에서 "현재 설계로도 크루즈 선박 운영이 가능하다고 판단하지만 기술검증위원회의 건의를 수용해 풍속과 예인선 배치 등 4가지 항목을 달리해 시뮬레이션을 실시 중"이라면서 "보완할 사안이 있을 경우엔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무총리실 산하 '제주해군기지 크루즈 입출항 기술검증위원회'는 4차례 회의를 거쳐 합의한 내용을 토대로 최종 보고서를 작성했습니다.

이 실장은 제주해군기지가 15만t급 크루즈가 입출항하기에 부적합하게 설계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일정한 전제조건하의 부분적인 어려움을 과도하게 확대 해석한 측면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나 검증위가 제출한 최종 보고서에는 "제주해군기지가 안전하다"는 뚜렷한 언급 없이 시뮬레이션의 필요성만 제시하고 있어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싼 논란은 잦아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는 보고서에 대한 검토 의견을 이번 주중 총리실에 제출할 계획이고 사업 진행여부는 이달 말 총리실이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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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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