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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군, 장례행렬 발포…중국 폭력중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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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군이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17일 희생된 3명의 장례식 행렬에 발포해 1명이 숨지는 등 정부군의 공격으로 시리아 전역에서 최소 3명이 사망했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감시단은 다마스쿠스 마제흐 구역에서 반정부 시위로 번진 장례 행렬에 정부군이 발포해 최소 1명이 숨지고 여러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마제흐 구역의 반정부 시위에는 시민 1만 5천명 정도가 운집해 지난해 3월 반정부 시위 봉기 이후 최대 규모였다고 A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중부 도시 홈스에서는 민간인 1명이 저격수의 총에 맞아 사망하고 북부에서도 정부군의 총격으로 1명이 숨졌다고 시리아인권감시단은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리아를 방문 중인 중국 정부 특사 자이쥔 외교부 부부장은 시리아 정부와 야권, 반군 모두에 폭력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또 개헌 국민투표와 총선 등 아사드 대통령이 제시한 정치개혁안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사드 대통령은 지난 15일 다당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개헌안을 오는 26일 국민투표에 부칠 것이라며 개헌 후 90일 안에 총선을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야권은 아사드 대통령의 제안을 일축하고 일반 국민들에게 국민투표 참여 거부를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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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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