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주미대사는 올 연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야권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 폐기론이 제기된 것에 대해 논쟁은 이미 다 끝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대사는 대사직 사의를 표명한 뒤 뉴욕 JFK 공항에서 특파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난 60년의 세계 역사를 돌이켜 보면 교역과 무역을 잘하는 나라들이 빈곤에서 탈출하고, 또 중진국이 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대사는 그러면서 신의 성실 원칙에 따라 협상 절차가 진행됐고, 의회가 어렵게 절차를 밟았는데 FTA를 일방적으로 폐기할 수 있는 것이냐며, 역사적으로도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사는 노무현 정부에서 한미 FTA 협상을 진행할 당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낸 뒤 대통령 직속 한미 FTA 체결지원위원장을 지내는 등 대표적인 FTA 전문가로 손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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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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