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53만 6천 명 증가해서 2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보도에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통계청은 1월 취업자가 2373만 2천 명으로 지난해 1월에 비해 53만 6천 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 5월 58만 6천 명이 증가한 이후 1년8개월 만에 가장 크게 늘어난 겁니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해 10월부터 석달 연속 줄어들다 지난달 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1월 실업률은 3.5%로 작년 같은 달보다 0.3%포인트 내렸습니다.
15~29세 청년층의 실업률도 8.0%로 1년 전보다 0.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1월 고용률은 57.4%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6%포인트 올랐습니다.
대부분 연령층의 고용상황이 나아졌지만 10대 취업자가 1만 9천 명, 30대는 4만 8천명 이 줄어 젊은 층의 감소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50대 취업자는 37만 6천 명, 60세 이상은 21만 3천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업과 사회복지, 건설업 등의 일자리가 많이 늘었지만 제조업은 11만 4천 명이 줄어 6개월째 일자리가 줄어들었습니다.
임금근로자가 지난해보다 2.1% 늘어난 가운데 일용직이 7.9% 줄어 고용의 질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영업자는 1년 전보다 19만 명 늘어 6개월째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