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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자금조달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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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본시장에서 대기업의 자금 조달은 급증한 반면,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이 기업공개와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 등 직접금융 방식으로 조달한 자금은 54조5천75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시가총액 100위 안에 드는 대기업들이 조달한 자금은 38조8천636억원으로 한해 전보다 46%나 늘었습니다.

반면 시가총액 300위권밖에 있는 중소기업들은 1조8천493억원을 조달하는 데 그쳐 1년 전보다 오히려 38% 감소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금융회사들이 대형 투자은행 사업에 진출하면서 1년 전보다 무려 95%나 늘어난 12조 6천여억원을 조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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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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