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형 건설사들이 국내 시장에서 부진을 면치 못한 반면 해외 시장에서는 좋은 성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건설경영협회는 31개 회원사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국내 수주는 74조 9천억 원으로 2010년보다 4% 감소하고 해외 수주는 45조 8천억 원으로 1.7%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시장에서는 공공 부문에서 수주액이 2.3% 줄었고 민간 부문에서는 4.8% 줄었습니다.
해외 시장은 리비아 등 중동 지역 민주화 혁명과 유럽 재정위기라는 악재가 쏟아졌지만 4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31개 대형 건설사들의 작년 매출총액은 87조 8천억 원으로 2010년 83조 3천억 원보다 5.3% 증가했는데 이 중 국내 공사 매출은 4% 줄어든 반면 해외 공사 매출은 39.6%나 늘어났습니다.
이들 대형 건설사들은 올해 해외 수주 목표를 작년보다 65% 성장으로, 해외 매출 목표를 42.6% 성장으로 각각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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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석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