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6일 시리아 사태와 관련해 군사개입 가능성을 배제하고 외교적 해결방안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면서 시리아 주재 미국 대사관을 폐쇄하는 등 미국 정부의 단호한 의지를 과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리비아에서 독재자 카다피를 제거한 것 처럼 미국과 동맹국의 군사행동이 모든 상황에 적용돼선 안된다고 지적한 뒤 시리아 사태는 협상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외부의 군사개입에 의지하지 않고 사태를 해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 일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는 6일자로 다마스쿠스 주재 미국 대사관의 기능을 정지했고 로버트 포드 대사를 포함한 모든 미국인들은 시리아를 떠났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정부는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채택하려 했던 대 시리아 결의안이 러시아와 중국의 거부권 행사로 채택되지 않자 다른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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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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