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철수 서울대 교수가 자신의 공익 재단의 구체적인 사업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일자리와 교육, 소통에 중점을 두겠다는 내용입니다.
보도에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공익 재단의 사업 방향을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교육 그리고 세대 간 소통 등 3가지로 설정했습니다.
공익 재단을 통해 사회적 기업 창업자들을 지원하고, 저소득층 청소년에 대한 교육과 자활 기회를 제공하며, 세대 간 소통을 위해 IT 교육을 하는 실버 스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단 측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다시 사회로 돌려주는 가치 선순환을 지향한다며, 기부자-수혜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이 연결고리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부 플랫폼을 조성해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재단 이사장은 여성 운동계의 대모인 박영숙 전 한국여성재단 이사장이 맡게 됐습니다.
박 이사장은 30여 년간 여성운동과 민주화운동을 해왔고, 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시절에는 기부 문화의 전도사로 활동해왔습니다.
박 이사장과 함께 할 재단 이사진으로는 고성천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김영 사이넥스 대표, 윤연수 카이스트 교수, 윤정숙 아름다운재단 삼임이사가 임명됐습니다.
가칭 안철수 재단의 이름은 국민들의 공모로 확정하고, 재단의 출범 시기는 3월 이후쯤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