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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터키, 올 상반기 'FTA 타결' 노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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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에르도안 터키 총리는 올 상반기 내에 한국과 터키간 FTA를 타결하는데 노력하기로 협의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그동안 양국 간 협상이 사실상 중단됐던 원자력발전소 건설 협력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터키를 국빈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어제 에르도안 터키 총리를 만나 이같이 협의했다고 청와대 측이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면담에서 한-터키 간 FTA 체결이 양국 간 경제교류 확대에 필수적이라는 인식을 같이하고 올 상반기 내 양국 간 FTA 체결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양국 농수산물 현황과 관련해 상호 중복되는 품목이 많지 않아 한-터키 간 FTA 체결에 큰 장애가 될 것으로 보여지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서비스·투자 부문에서 이견을 좁히기 위해 더 협의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이와 함께 터키 내 원전 관련 분야에서의 협력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일본과 원전 협상을 진행해온 터키가 지난해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한국의 기술력에 대한 재검토를 시작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프랑스 칸 G20 정상회의에서 에르도안 총리가 이 대통령에게 원전에 대한 재협상을 요청해왔다고 청와대 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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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식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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