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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대선 찬·반 시위대 충돌…수십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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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에서 오는 21일 실시되는 대선의 찬·반 시위대 간 무력 충돌로 수십 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간 걸프뉴스는 남부 분리주의 지지자들이 지난 3일 밤 남부의 중심도시 아덴에서 압둘라 살레 대통령에 반대하는 대선 지지 시위 행렬을 공격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30명 넘게 부상하고 일부는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부 분리주의 세력은 자치나 독립 요구가 반영되지 않은 권력이양안과 대통령 선거에 반대해 왔습니다.

예멘에서는 살레 대통령과 야권 연합이 서명한 권력이양안에 따라 오는 21일 대선이 실시되는데 예멘 의회는 안정적 정권 이양을 위해 만수르 하디 부통령을 단독 후보로 내세워 대선을 사실상의 신임 투표로 치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예멘 북부의 후티 반군이 시아파 정당을 결성하고, 시민 후보의 대선 참여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병 치료를 위해 미국 뉴욕에 체류 중인 살레 대통령은 당초 21일 대선 전 귀국하겠다는 방침과 달리 대선 이후까지 미국에 체류할 전망이라고 AFP 통신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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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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