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총선 이후 셰이크 자베르 무바라크 알 사바 총리가 이끄는 과도 내각이 5일 총사퇴했습니다.
셰이크 사바 알 아흐메드 알 사바 국왕은 내각의 총사퇴를 수용했다고 관영 뉴스통신 KUNA가 보도했습니다.
셰이크 사바 국왕은 다만 알 사바 총리에게 새 내각이 구성되기 전까지 업무를 계속할 것을 지시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자베르 총리는 지난해 11월 내각이 총사퇴한 뒤 총리로 임명돼 과도 내각을 이끌어 왔습니다.
셰이크 사바 국왕은 나세르 전 총리가 이끌던 내각이 야권 의원들의 부패 척결과 퇴진 요구에 밀려 총사퇴하자 지난해 말 의회를 해산해 지난 2일 총선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는 이슬람 야권이 의회의 전체 50석 가운데 34석을 확보하는 압승을 거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민주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