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3일 오전 경기도 이천에서 수증기가 얼어붙어 대기 중에 떠다니는 '얼음침' 현상이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얼음침 현상이 나타나면 수증기가 언 침(針) 모양의 얼음 결정이 둥둥 떠다니고 햇빛을 받아 반짝거려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얼음침 현상은 안개나 박무로 대기 중에 수증기가 많은 상태에서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크게 떨어질 때 나타납니다.
얼음침이 관측된 이천은 3일 아침 기온이 -22.8도까지 떨어져 이 지역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2월 기온으로는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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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인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