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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이 초강력 한파 몸살…'온난화'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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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오늘(2일) 한파는 지구온난화 때문입니다. 북극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찬 바람이 떼밀려 내려온 게 원인인 겁니다.

이상엽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동유럽에서는 영하 30도의 한파가 몰아치면서 8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중국 네이멍구에도 영하 46.9도까지 떨어지는 46년 만의 한파가 몰아쳤습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지구촌이 2월 한파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번 초강력 한파의 원인은 지구온난화 때문입니다.

온난화로 북극 얼음이 녹아내리면서 지난해 기준으로 볼 때 얼음 면적이 역대 2번째로 작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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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면적이 줄면서 북극이 받아들이는 태양 에너지의 양이 늘어났고, 결과적으로 북극 일대의 기온이 예년보다 크게 높아졌습니다.

북극지역의 고온현상으로 영하 60도를 밑도는 북극권의 찬 공기가 중위도 지역으로 밀려 내려왔고, 때맞춰 차가운 대륙 고기압까지 발달하면서 기록적인 한파가 기승을 부리게 된 것입니다.

[신진호/기상청 기후예측과 장기예보관 : 올 겨울철은 유라시아 북극권이 따뜻해지면서 북극 진동으로 인해 한기가 동유럽과 동아시아 지역으로 내려와 한파와 폭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온난화가 진행될수록 북극해의 얼음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해마다 더욱 강력한 한파가 맹위를 떨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영상취재 : 한일상, 영상편집 : 박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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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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