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년간 무기나 마약을 불법 운송하다 적발된 선박 가운데, 북한 국적 선박이 네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91년 이후 무기나 마약 등을 불법운송하다 적발된 선박 가운데, 북한 선박이 4.8%로 독일과 그리스, 미국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국제평화연구소는 그러나, 선주나 관련 당사자들이 불법 운송에 직접 연관돼 있거나 적극적으로 협조한 경우를 따로 분류하면 북한은 그리스에 이어 2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연구소는 또 보고서에서, 북한이 항로 우회와 신용장 허위 기재 등을 통해 국제사회의 제재와 추적을 따돌리는 시도를 계속해왔다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안정식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