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유혈충돌 사태 해결을 위해 러시아 당국이 제안한 시리아 정부와 반정부 대표들의 비공식 대화에 시리아 정부는 동의했지만, 반정부 대표측이 거부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시리아 당국은 우리의 제안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반정부 대표들도 수일 안으로 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었습니다.
러시아는 이번 협상을 제안한 것은 "국제적 간섭없이 시리아인들 스스로 평화적인 해법을 찾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시리아 반체제 인사들로 구성된 시리아 국가위원회는 아사드 대통령이 퇴진할 때까지 시리아 정부당국과 모든 협상을 거절한다고 밝혔습니다.
부르한 갈리운 국가위원회 의장은 AFP에 "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이 시리아 민주정부로의 이행 협상의 조건"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현 아사드 대통령의 아버지인 하페즈 알 아사드 대통령 집권 시절부터 시리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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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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