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마잉주 타이완 총통의 재선 이후 타이완을 상대로 쇠고기 수입 재개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타이완을 방문 중인 레이먼드 버가트 미국타이완협회 회장은 마 총통을 비롯해 행정부 인사들과 잇따라 만나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문제를 공식적으로 언급할 예정이라고 타이베이 타임스가 미국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버가트 회장은 이번 방문에 앞서 쇠고기 문제를 포함한 양국 간 무역 이슈가 집권 2기 출범을 앞둔 마잉주 정권의 핵심 관심사로 다뤄지길 바란다는 뜻을 타이완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타이완은 지난해 1월 자국에서 금지 약물인 락토파민 염산염이 검출된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을 금지했습니다.
타이완 정가에선 미국산 쇠고기 문제가 타이완의 핵심 관심사인 최신형 F-16 C/D 전투기와 디젤 잠수함 구매 문제와 연계돼 논의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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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범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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