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위기에 빠진 그리스 정부가 정부 부채 1천억유로를 덜어내기 위해 민간 채권단과 최종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는 민간 채권단과 현지시간으로 28일 오후 국채를 장기 채권으로 교환하는 문제를 논의했고 상당한 진전이 있어 다음주에 최종 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협상은 그리스 정부가 국내 총생산의 160%였던 정부 부채 비율을 2020년까지 120%로 낮추는 조건으로 민간 채권단이 보유한 그리스 국채 2천억유로의 절반을 탕감해주고 나머지 국채를 30년 만기 채권과 현금으로 교환해 주는 것으로 타결될 전망입니다.
그리스는 3월 20일, 145억유로의 국채가 만기돼 돌아오기 때문에 늦어도 다음주에는 협상이 끝나야 채무불이행 사태를 피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김수영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