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가 CNK 주가조작 의혹사건으로 문제점이 드러난 대사실의 직제상 위치를 '장관 직속'에서 '차관 산하'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경 대상은 장관 직속으로 있는 에너지자원·기후변화·평가담당·국제안보 등 4개 분야의 대사실 가운데 에너지자원과 기후변화대사실 2곳입니다.
이런 직제 변경은 장관이 직접 대사들의 업무를 챙기기 어려운 상황에서 두 대사실이 과도한 자율성을 갖고 업무를 추진하다 보니 일부 문제가 생기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번 CNK 주가조작 의혹사건은 사실상 에너지자원 대사실 때문에 발생한 사단이라는 평가가 많고, 지난해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의 한국 유치를 실패한 기후변화대사실에 대해서도 일각에서는 내부 업무 협조가 안됐기 때문이라는 비판이 나왔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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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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