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김정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인민군 군악단 연주회를 관람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연주회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됐으며 '장군님은 태양으로 영생하신다' 등이 연주된 뒤 김 부위원장을 우상화하는 노래인 '발걸음'과 '김정은 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 등으로 끝이 났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군악단에서 박력 있고 씩씩한 노래를 연주해야 군대와 인민의 사기를 높여주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연주회 관람은 리영호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김영춘 인민무력부장, 김기남·최태복 당비서, 강석주 내각 부총리,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수행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자신의 권력기반인 군의 사기와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군부대 시찰에 이어 군악단 연주회를 관람하는 등 군 관련 공개활동을 이어가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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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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