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통령 선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에 맞서려던 야당 지도자 그리고리 야블린스키의 출마가 좌절됐습니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야블린스키의 야블로코당이 제출한 지지자 서명 가운데, 4분의 1가량이 원본을 복사하거나 가짜로 꾸민 것이라면서 대선 후보로 등록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의 대선 규정상 의석이 없는 정당 소속 출마자는 2개월간 200만 명의 서명을 받아야만 후보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경제학자 출신인 야블린스키는 지난해 12월 총선 당시 수천 명의 선거 감시단을 파견해 푸틴 집권당의 부정 선거 의혹을 제기하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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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영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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