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외신 기고문에서 한국경제가 당면한 위험요인들이 상당하지만 정면으로 맞설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에 기고한 '한국의 새로운 회복력'이라는 글에서 유럽 재정위기와 이란 제재, 북한 변수 등을 위험요인으로 지목하고 이렇게 밝혔습니다.
박장관은 유럽 위기 때문에 한국 경제가 당면한 다른 리스크를 해결하는 데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부와 민간부문은 이런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단들을 갖췄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가 유럽과 북한 상황, 이란을 둘러싼 갈등의 변화를 모니터링해 대응하는 비상 대응 체계를 완비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박장관은 또 한국의 수출에서 신흥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70%가 넘는 점, 미국, 유럽연합과 자유무역협정을 맺어 경쟁력이 강화된 것도 강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안정적 고용과 풍부한 외환보유액, 기업과 금융부문의 건전성, 그리고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방침 등도 강점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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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