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이 재벌·대기업의 행태를 질타하면서, '경제 민주화'를 당의 정책 전면에 내세우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대구를 찾아가 총선에서 영남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이 헌법이 규정한 '경제 민주화 실현'을 정강, 정책에 담기로 했습니다.
비상대책위 정책쇄신분과의 권영진 의원은, 거대 경제세력으로부터 시장과 중소기업 소비자를 보호하는 공정 경제를 실현하자는 관점에서 경제 민주화 실현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강정책 수정안은 오는 30일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확정됩니다.
당 지도부도 대기업 스스로 환부에 칼을 대는 개혁이 필요하다면서 강도높은 재벌 개혁을 예고했습니다.
[이주영/한나라당 정책위의장 : 대기업 집단의 탐욕을 규제하기 위한 여러 제도와 조치, 정책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민주통합당은 대구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한나라당 텃밭인 대구, 영남권의 경제가 최하위권이라고 지적하고, 대구는 항로를 바꿔야 한다며 4월 총선에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명숙/민주통합당 대표 : 대구 시민이 결심하면 대구에서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것입니다.]
박영선 최고위원은 CNK 오덕균 대표가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매입가격보다 훨씬 싸게 MB 정부 실세에게 매각해 로비를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