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을 상대로 한 한국의 무역 적자폭이, 31년 만에 가장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해 대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한 397억 러로 지난 1988년 이후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입은 같은 기간 6.2% 늘어난 682억 러를 기록했고, 대일 적자는 285억 러로 전년 동기 대비 76억 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산 부품소재 수입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는 그동안 수출이 증가하면 대일 무역적자 폭이 커지는 양상을 보여왔지만, 리먼사태 이후 대지진과 엔고 상황이 겹치면서 일본기업들의 한국 제품 구매가 늘어 전과는 다른 현상이 나타났다고 무역협회는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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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