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연체율이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말 국내 은행의 대출채권 연체율이 0.89%로 전달보다 0.54%포인트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은행들이 12월 중에 8조2천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의 연체채권을 정리하면서 2009년 12월 이후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09%로 전월말 대비 0.90%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조선업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등 연체율 상승을 주도했던 취약 업종의 연체율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계대출 연체율도 0.12%포인트 하락해 0.67%로 개선됐습니다.
금감원은 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 따라 연체율이 상승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잠재부실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도록 지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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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원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