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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 방사성물질 유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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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방출되고 있는 방사성 물질의 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23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1∼3호기에서 방출되고 있는 방사성 물질의 양이 시간당 약 7천만 베크렐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수습됐다고 선언했던 지난해 12월에 비해 1천만 베크렐 증가한 것입니다.

도쿄전력은 2호기의 격납용기 내부 조사를 위한 작업원 출입과 3호기의 지붕 잔해 철거 작업 등으로 건물에 붙어 있던 방사성 물질 등이 비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향후 사고 원전의 건물 정비와 쓰레기 철거 과정에서 방사성 물질 유출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으로, 일본 정부의 사고 수습 선언이 성급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지난해 12월 16일 기자회견에서 사고 원전의 원자로가 섭씨 100도 미만의 냉온정지 상태에 이르렀고, 사고 자체도 수습됐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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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범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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