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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연호 부산저축은행 회장 무기징역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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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9조 원대에 달하는 금융비리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박연호 부산저축은행그룹 회장에게 법정 최고형인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이 경제, 금융비리 사건 피고인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한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또 박 회장과 함께 기소된 김양 부회장에게는 징역 17년, 김민영 부산저축은행장에게는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국민 세금인 공적자금을 낭비했고, 서민 대출자에게 피해를 줬으며, 국가 신인도까지 저하시키는 등 심각한 사회적 파장을 낳은 점을 고려해 법정 최고형을 구형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 등에 대한 선고공판은 내달 21일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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