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연합의 제재를 받고 있는 시리아가 자국의 원유 수출을 은폐하는 데 이란의 도움을 받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미 재무부 고위 관료의 말을 인용해 시리아가 배편을 이용해 자국 원유를 이란으로 은밀하게 내보내고 있다며, 지난달 수송된 원유만 9만 톤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시리아가 제재를 피하기 위해 이번 일을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며, 시리아에서 해외로 나가는 모든 국제 유조선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EU 등 국제 사회는 시리아 정부의 반정부 시위대에 대한 유혈 진압 강도가 거세지면서 석유 부분에 대해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김아영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