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의 거액 보너스로 여론의 뭇매를 맞아온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올해에도 총 122억달러, 한화 약 13조8천억원의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인터넷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급여와 연말 보너스, 특전을 포함한 연간 총 지급액을 5분의 1 이상 줄였다고 밝혔지만, 그럼에도 그 액수는 알바니아의 GDP 규모와 맞먹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연례 보고서를 통해 지급액을 공개했는데, 반 월가 시위대가 가장 주목할 것으로 보이는 골드만삭스 직원의 평균 보수는 지난해 43만8백달러보다 줄어든 36만7천57달러로 추산됐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지난해 총수익은 26% 감소했고 이윤은 47%나 급감했는데도 임직원에 돌아가는 총 지급액은 지난해보다 40.5% 상승한 전체 수익의 42.4% 수준입니다.
이에 대해 골드만삭스 대변인은 기본 급여와 특전이 늘었기 때문이라면서 곧 지급될 연말 보너스는 이보다 훨씬 줄어든 규모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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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범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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