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수도 라바트에서 5명이 분신을 시도해 3명이 중화상을 입었습니다.
분신을 기도한 이들은 일자리를 요구하며 지난 2주일간 교육부 청사를 점거한 채 농성을 벌이던 시위대 중 일부라고 모로코인권협회는 밝혔습니다.
지난해 아랍 장기 독재정권을 잇달아 무너트린 '재스민 혁명'이 튀니지 노점상의 분신으로 촉발된지 1년여만에 북아프리카에서 분신 사건이 발생한 겁니다.
모로코는 중동 시민혁명의 영향을 받아 반왕정 시위가 확산했으나 모하메드 6세 국왕의 개혁 약속과 헌법 개정, 총선 실시 등으로 체제 전복까진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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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욱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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