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이 6.25 전쟁 때 미국에서 들여와 사용했던 M1 개런드 소총의 미국 역수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 측에서 지난해 9월 한국의 M1 소총 수출 추진에 동의한다는 서한을 보내왔다"면서 "이달 말 공개입찰을 통해 수출업체를 선정할 계획" 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은 이미 M1 소총이 M16으로 대체되면서 사용할 수 없게 되자 지난 86년부터 94년 사이 수만 정을 미국에 수출한 바 있습니다.
이후 지난 2009년에도 수출을 추진했지만 "M1 소총이 개조가 용이해 불법적인 목적으로 악용될 수 있다"며 미국이 반대해 수출이 무산됐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미국 내 골동품 수집가와 일반인들이 M1 소총 구입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판매 수입으로 K2 국산 소총을 구입해 납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M1 소총은 8만6천여 정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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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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