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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박근혜, 오늘 여야 여성 대표 첫 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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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과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오늘(17일) 여야 대표로서 처음 만납니다. 민주통합당 새 지도부는 연일 강성 야당의 행보를 예고했습니다.

김지성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오늘 오후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찾아가 만납니다.

대표 취임 인사차 방문하는 것으로 여당과 제1야당의 첫 여성 대표들간의 만남입니다.

특히 멀게는 대선, 가깝게는 오는 4월 총선에서 진검 승부를 앞두고 있어 날선 신경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명숙 대표는 연일 당의 진보 노선 강화를 예고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라디오 정당대표 연설을 통해 "1% 소수가 아닌 99% 국민을 위한 경제 민주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핵심 과제로 재벌 개혁을 꼽았습니다.

또, 과거의 정치가 권력정치였다면 앞으로는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생활정치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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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총선과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재강조했습니다.

앞서 문성근 최고위원은 한-미 FTA 발효 중단과 대통령 측근 비리에 대한 특검을 요구했고 박영선, 이인영 최고위원도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를 주장했습니다.

민주통합당 새 지도부는 박근혜 위원장이 이런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이명박 정부와 공동 책임을 져야 한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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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성 기자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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