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삼성그룹이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와 채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김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그룹이 올해 47조8000억 원을 투자하고 2만60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와 비교해 투자 규모는 12%, 채용은 1000명이 늘었습니다.
공격적인 투자와 고용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투자 규모는 시설에 대한 투자가 31조 원으로 가장 많았고, 연구 개발 투자 13조6000억 원, 자본 투자 3조2000억 원 순이었습니다.
시설 부문에서는 지난해 10조 이상 투자했던 반도체 분야와 성장업종인 LCD, 스마트폰, 스마트TV에 사용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 분야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자본 투자도 지난해에 비해 10% 증가해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인수합병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채용 인원도 사상 최대를 기록해 가장 많은 직원을 채용했던 지난해보다 4% 증가했습니다.
채용 규모는 신입사원과 경력직원이 각각 9000명과 5000명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지만, 기능직원의 수가 지난해보다 1000명 늘었습니다.
특히 늘어난 1000명을 모두 고졸 직원들로 채용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