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숍이나 제과점에 대기업이 진출하면서 개인이 운영하는 이른바 '동네빵집'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자영업자 제과점의 폐업이 해가 갈수록 증가해 2003년 초 전국에 1만8천 개였던 점포 수가 지난해 말에는 4천여 곳으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대표적인 대기업 프랜차이즈인 파리바게뜨는 지난 1986년이후 연평균 120개씩 점포를 늘려 지난해 점포 수 3천 개를 돌파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파리바게뜨 외에 재벌가 딸들이 커피전문점과 제과점을 결합한 이른바 '럭셔리 베이커리' 사업에 진출한 것도 빵집들의 입지를 좁히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 롯데그룹 장선윤 사장, 현대차그룹 정성이 전무 등 베이커리 사업에 뛰어든 재벌가 딸들이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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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