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휘발유 값이 사상 최고였는데도 소비량은 14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해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의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929.26원으로 한 해 전의 1710.41원에 비해 12.8%나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휘발유값이 대폭 올랐지만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하루 평균 휘발유 국내 판매량은 18만9천707배럴로 한 해 전의 18만8천852배럴을 넘어서면서 1997년이후 최대 소비량을 나타냈습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휘발유가격이 크게 올랐는데도 내수소비량이 14년 만에 최대 규모를 나타낸 것은 서서히 조금씩 오르는 기름값의 특성 때문이라며 많은 소비자가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고 자가운전을 계속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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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