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주통합당 한명숙 신임 대표가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한 대표는 현충원 방명록에 승리의 역사를 쓰겠다며 총선·대선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정성엽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한명숙 신임 지도부의 취임 후 첫 행보는 마장동 축산물 시장 새벽 방문으로 시작했습니다.
이어 서울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과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한명숙 대표는 방명록에 '2012년 승리의 역사를 쓰겠습니다'라고 써 올해 총선·대선 승리의 의지를 다졌습니다.
묘소 참배를 마친 뒤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남긴 통합 정신을 강조하며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대결 구도로 치닫고 있는 남북 관계를 화해의 길로 이끌고, 경제 살리기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국회에서 열린 신임 지도부의 첫 최고위원 회의에서는 현 정부에 대한 강성 발언이 쏟아졌습니다.
한명숙 대표는 정권을 심판해 달라는 수많은 국민들의 요구를 온몸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선 2위로 지도부에 입성한 문성근 최고위원은 한·미 FTA 전면 재검토, 선관위 디도스 특검 도입은 물론, BBK와 내곡동 사저 매입도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통합당 신임 지도부는 곧바로 당직 인선에 착수하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