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대권주자 가운데 한 명인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가 죽은 탈레반 대원들의 시신에 소변을 본 미 해병대원들을 너무 비난하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페리 주지사는 CNN에 출연해 "오바마 행정부가 이번 일에 대해 지나치게 과한 언급들을 내놓고 있으며, 군대를 업신여기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또 이번 일을 일으킨 해병들은 질책을 받아야 하지만 범죄 혐의로 기소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탈레반 대원의 시신에 소변을 보는 모습이 공개돼 논란이 된 미 해병 4명은 아직 기소되지는 않았지만 처벌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소변 동영상'이 공개된 뒤 아프가니스탄에서는 강한 반발이 있었고, 오바마 정부는 해당 장병들을 비난하며 파문 수습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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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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