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럽계 자금이 15조원이나 이탈하고 미국 자금의 유입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2010년에 22조 9천억 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던 외국인이 세계 재정위기 여파로 지난해엔 9조 6천억 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2010년엔 국내 주식시장에서 3조 2천억 원 어치 순매수했던 유럽계 자금이 지난해엔 재정위기 여파로 15조 천억 원 어치 순매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가 신용등급 강등 탓에 미국계 자금의 유입액도 2010년 15조 원에서 작년엔 5조 원 수준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외국인의 채권 순투자도 7조 천억 원으로 2010년보다 9조 8천억 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의 주식 보유액은 351조 5천억 원으로 시가총액의 30.4%를 차지했으며, 채권 보유액은 83조 원으로 상장액의 6.9%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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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석 기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