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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두라3호 선사 "유증기 빼다가 사고 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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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인천시 옹진군 해상에서 침몰한 유류 운반선 두라3호의 선사인 두라해운 관계자는 "배 유류탱크 안에 남아 있는 유증기를 빼는 '가스 프리' 작업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두라3호는 평소에 경유를 운반하는데 이번엔 휘발유를 운반했다"면서 "이것이 폭발사고와 관계가 있는지 확인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배의 선실과 기관실 등 내부에 있는 선장 등은 모두 무사하고, 갑판 쪽에 있던 선원들만 변을 당했다"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두라3호는 휘발유 6천 500t을 인천 유공부두에 모두 내린 뒤 오늘 오전 6시 30분쯤 출항했으나, 8시 5분쯤 인천 옹진군 자월도 북방 3마일 해상에서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항해사 22살 이종완 씨 등 6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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