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15일 오후 일산 킨텍스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한다.
이는 야권 통합정당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전당대회로 이번에 뽑히는 지도부는 내년 4월 총선을 이끌어야 한다.
특히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친노(친노무현) 세력이 부활할지, 그리고 `세대교체'를 전면에 내건 젊은 당대표가 탄생할지 여부가 주요 관전 포인트다.
전당대회에는 6명의 민주당 출신 후보와 3명의 시민통합당 출신 후보가 출마했으며, 당 대표 1명과 5명의 최고위원을 선출한다.
현재 구도는 대세론을 앞세운 한명숙 후보가 앞서고 있고, 박영선 문성근 후보가 그 뒤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또 김부겸 박지원 이인영 이학영 후보가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고, 박용진 이강래 후보가 그 뒤를 잇고 있다는 게 다수의 후보 측이 진단하는 종반 판세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는 총 79만2천273명이라는 대규모 선거인단이 참여했고, 처음으로 도입한 모바일 투표 신청자가 59만8천명에 달하며, 1인2표제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선거 결과를 예단할 수 없다는 분석이 많다.
한편 지난달 11일 야권통합을 결의한 민주당은 지난달 26일 중앙위원을 대상으로 예비경선을 실시해 9명의 후보자를 선출했고, 6차례의 TV토론회와 11차례의 지역 합동연설회를 실시했으며, 지난 9일부터 6일 동안 모바일 및 ARS 투표를 실시했다.
민주당은 14일에는 전국 시·군·구에 마련한 투표소 251곳에서 현장투표를 실시한다.
1·15 전당대회는 각 후보자의 정견발표에 이어 오후 3시55분부터 투표가 시작되고 오후 6시30분께 선거 결과가 공개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