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최고 종교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최근 자국 핵 과학자의 암살 테러 배후로 미국과 이스라엘의 정보기관을 명시적으로 지목했습니다.
하메네이는 자신의 웹사이트에 올린 애도사에서 "미국 CIA와 이스라엘 모사드가 핵 과학자 모스타파 아흐마디 로샨의 비열한 암살을 계획하고 지원했다"고 주장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하메네이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은 어느 한 사람에 의존하고 있지 않다"면서 "에너지 확보를 위한 이 길을 단호하게 걸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하메네이의 이 같은 언급은 이란 보수 언론매체들이 이스라엘의 정치인이나 군을 상대로 보복을 요구하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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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범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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