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에서 승용차가 도시가스 배관 매설 공사현장을 덮쳐 식사 중이던 인부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13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낮 12시20분께 강원 강릉시 유산동 인근 옛 동해고속도로(7번 국도)에서 갤로퍼 승용차(운전자 박 모 씨·65)가 도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서 도시가스 배관 매설 공사현장 인부들을 덮쳤다.
이 사고로 송 모(44)씨와 손 모(48)씨 등 인부 6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사고 당시 인부들은 배관 매설 작업을 멈추고 가드레일 너머 도로 옆에 앉아 배달 음식을 먹던 중이었다.
한 경찰관은 "가드레일이 있었기에 망정이지 승용차가 인부들을 직접 들이받았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승용차가 졸음운전으로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릉=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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