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올해 물가 여건을 낙관할 수 없다"며 모든 부처가 물가대책을 업무의 최우선에 두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올해 첫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한국은행과 다수 민간 연구기관에서 올해 물가 여건이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연초 국내외 물가 여건을 고려할 때 낙관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이란제재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10달러를 넘어선데다 유럽 재정위기의 확산 가능성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입니다.
박 장관은 "쌀과 돼지고기 등 서민들이 자주 찾는 생필품 가격 수준이 높아 서민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가 더 어려워지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최대한 발굴해 물가안정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설 물가와 관련해서는 "사과 등 제수용 과일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농림수산식품부 등 소관부처에서는 계약재배 물량과 비축물량을 활용해 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대해 주기를 바란다" 고 밝혔습니다.
또한 유치원비 편법 인상에 대해 특별 단속에 나서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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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원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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